제네바교리문답강해 44주차(295~299문) (2015년 11월 01일)

8,668 2018.10.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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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주일]  기도의 모범, 네 번째 주안점의 서론

◉295문: 주기도에서 언급되어진 것 외에 다른 것을 간구해서는 안 됩니까?
◉답: 우리가 기도할 때 다른 말들과 다른 형식 그리고 다른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바른 기도의 유일한 규범인 주기도와 부합되지 않는 그 어떤 기도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296문: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경외의 네 번째 주안점을 말해 봅시다.
◉답: 그것은 우리가 모든 선한 것의 창시자이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그분을 마음에서부터 인정하며 입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297문: 하나님께서 이를 행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어떤 규칙을 부여해 주셨습니까?
◉답: 성경 안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찬양들과 감사들은 우리에게 규칙과 교훈이 되어야 합니다.

◉298문: 그것은 이미 주기도에서 언급되지 않았습니까?
◉답: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를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사역들이 실제 모습 그대로 영광스럽게 나타나 보이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벌하실 때 의로우신 분으로, 용서하실 때 긍휼이 많으신 분으로, 자신의 약속들을 성취하실 때 참되신 분으로 여김을 받으셔야만 합니다. 요컨대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지 않는 곳은 단 한 부분도 없어야만 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모든 선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는 뜻입니다.

◉299문: 우리가 이제까지 말한 모든 것으로부터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까?
◉답: 그것은 진리의 말씀이 증거하는 것인데, 이것에 대해서는 서두에 이미 언급되었습니다. 즉 영생은 참되신 하나님과 그분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식하는데 있다는 것입니다(요 17:3). 우리가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은 그분에게 마땅한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님이 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와 구주(마 1:21)가 되시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우리는 모두 그분의 영광을 위해 바쳐진 그분의 자녀, 종, 그리고 그분의 백성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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