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1일 주일밤예배 기도문

4,011 2021.08.01 20:55

짧은주소

본문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사, 하나님의 뜻과 목적 가운데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시고 지극히 선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오직 주님의 이름만 높임 받으소서.

세상의 주인이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리가 주인처럼 살아가는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마치 세상 권력자와 시스템으로 역사가 움직여 간다는 착각과 교만을 버리게 하시고, 하나님과 단절된 모든 곳에 고통과 슬픔이 있음을 깨닫고,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모르면 모르는대로 양심의 소리를 무시하고 죄악 가운데 있음과, 하나님 알되 영화롭게 하지 않고, 교만과 게으름에, 오늘 주님 앞에 서기 위한 치열한 성화의 씨름이 없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일상을 열어보아, 하나님 보다 우선시되고 있는 모든 요소와 구조를 정직히 돌아보고, 깨닫고 돌이킬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철저한 회개의 역사가 개인과 가정과 구역 모임 가운데 있게 하셔서, 그리스도만 자랑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율법을 준행하기 위해 씨름하며 은혜를 구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그 누구도 차별 없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주님만이 영광 받아 주옵소서.

애굽의 압제 가운데 고통 속에 신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출애굽의 모든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 자비와 긍휼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 오늘의 우리를 돌아보소서... 우리를 돌아보시고, 우리의 눈물과 기도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작금의 일들로, 세상의 고통과 신음이 큽니다. 교회적으로 아쉬움과 슬픔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값싼 깨달음과 자위함으로 오늘의 시기를 견디지만 않게 하시고, 바벨탑을 쌓아 놓은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고, 교회가 교회됨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바른 복음의 토대 위에 서있지 않고, 세상과 혼합되어 인본주의와 세속주의에 빠져 있는 참담한 현실을 직시하게 하셔서, 이러한 인생들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각성하고 돌이켜 담담히 주님의 길을 가게하여 주옵소서.

모양은 그리스도인이지만, 세상의 영광을 구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우리가 진실로 회개하고, 주님 앞에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주님의 의를 소유한 자로, 분연히 오늘을 깨치고, 상황과 감정에 매이지 않고, 노아의 사적이 그러하였듯, 시대의 어떠함에도, 기도하며 주님의 소명 감당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하소서.

오늘도 말씀을 전하는 말씀 사역자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로 충만히 채우시고,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밝히 말씀을 깨닫고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말씀이 선포될때, 모든 성도들에게 들을 귀를 허락하시고, 좋은 마음밭으로 말씀 받을 수 있게 하셔서, 주님의 교회가 모든 성도들이 말씀 안에 성장하고, 말씀 안에 피차 권면함에 사랑이 있고, 함께 모이지 못하는 가운데 있지만, 성도의 교제의 장에 적극 참여해서,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 도전하게 하심이 구역모임 가운데 풍성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병환 중에 있는 성도님들과 그 가정에, 하나님의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허락하시고, 하나님과 동행함에 그 어디나 하늘의 영광을 경험하는 삶이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