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조>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의로움 (2017.07.23)

8,743 2017.07.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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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는 다윗과 바울이 가르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의 죄가 용서받은 그 사실에 우리의 복이 있으며,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의가 바로 거기에 있다고 믿습니다.⑴
그들은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롬 4:6; 시 32:1)” 말합니다.
바울 사도는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
하고 가르칩니다.⑵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이 확실한 기초를 붙잡습니다. 우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⑶
그분 앞에서 우리 자신을 겸비케 하고,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시인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우리의 것으로 돌리거나 우리의 공로로 주장하지 않으며,⑷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한 순종만을 의지하고 의뢰합니다.⑸
우리가 그분을 믿을 때에 그분의 순종이 우리의 것이 됩니다.⑹

그분의 순종은 우리의 모든 죄악을 덮기에 충분하고, 또한 우리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확신을 얻게 할 만큼 충분합니다.
따라서 그분의 순종은 우리의 양심을 두려움과 무서움 그리고 큰 공포에서 해방시키고,
우리로 우리 첫 시조 아담이 두려워 숨으려 애쓰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자기를 가리려 하였던 것과 같이 하지 않게 합니다.⑺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야 할 때에 행여 지극히 조금이라도 우리 자신을 의지하거나 혹은 다른 피조물을 의지한다면,
(우리에게 화가 있을진저!) 우리는 소멸되고야 말 것입니다.⑻
그러므로 누구든지 다윗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치 마소서! 주의 목전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시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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⑴ 요일 2:1.
⑵ 고후 5:18~19; 엡 2:8; 딤전 2:6.
⑶ 시 115:1; 계 7:10~12.
⑷ 고전 4:4; 약 2:10.
⑸ 행 4:12; 히 10:20.
⑹ 롬 4:23~25.
⑺ 창 3:7; 습 3:11; 히 4:16; 요일 4:17~19.
⑻ 눅 16:15; 빌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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