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조> 성례에 관하여 (2017.10.01)

16,548 2017.10.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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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은혜로우신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무감각함과 연약함을 돌아보셔서
그분의 약속들을 우리에게 인 치시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선하신 뜻과 은혜의 징표들로 삼으시려고 성례를 제정하셨음을 믿습니다.
그렇게 하신 것은 우리의 믿음이 지속되고 양육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⑴

하나님께서는 이 성례를 복음의 말씀에 덧붙여 주셨는데,⑵
그렇게 하심으로써 그분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선포하시고
우리 마음 가운데서 내적으로 행하신 일들을 우리의 외적 감각에 더 잘 나타내시려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그분은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을 우리에게 확증하십니다.
성례는 보이지 않는 내면적인 어떤 것에 대한 보이는 표와 인이며,
이 수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성신의 능력으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⑶
그러므로 표들은 공허하거나 무의미한 것이 아니며, 따라서 우리를 속이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례가 나타내는 진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분을 떠나서는 성례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는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제정하신 성례가 두 가지라는 사실에 만족합니다.
이 두 가지 성례는 세례와⑷ 성찬입니다.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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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⑴ 창 17:9~14; 출 12장; 롬 4:11.
 ⑵ 마 28:19; 엡 5:26.
 ⑶ 롬 2:28~29; 골 2:11~12.
 ⑷ 마 28:19.
 ⑸ 마 26:26~28; 고전 1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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