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강해(57)-제119, 120, 121문

성경본문 :  <마태복음 6:9; 7:9~11> 최덕수 목사 2003.07.13(주일)
8,790 2012.09.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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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제119문>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무엇입니까?

<119문답>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1)

<제120문>
그리스도께서는 왜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말씀하셨습니까?

<120문답>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기도를 시작할 때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마음을 일깨우려고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할 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신뢰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육신의 아버지들이 우리가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시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2).

<제121문>
'하늘에 계신'이란 말은 왜 붙였습니까?

<121문답>
이 말의 뜻은 하나님의 천상적인 위엄을 지상적인 어떤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며(3),
그의 전능하신 능력으로부터 몸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기대하라는 것입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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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
(1) 마 6:9-13; 눅 11:2-4
(2) 마 7:9-11; 눅 11:11-13; 갈 4:6; 엡 3:14-21
(3) 렘 23:23, 24; 행 17:24, 25
(4) 마 6:25-34; 롬 8:31, 32; 약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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