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잘 다녀왔습니다!
06.09.08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중국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모든 사역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오기 위해 오늘(9일) 새벽 5:30분 장춘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을 태우고 가던 차(영업용) 운전자의 과속으로 인하여 차가 T자 길에서 우회전을 하지 못하고 2시 방향의 약 2m 아래 옥수수 밭으로 들어갔습니다. 운전석 뒤에 앉아 있던 저는 앞 시트에 입술이 부딪혀 깨어졌고 함께 동승한 두 목사님들은 손잡이를 세게 붙드는 바람에 어깨를 좀 다쳤습니다. 옥수수 밭에 차가 전복되어 들어갔거나 길 옆이 강이나 나무, 혹은 전봇대였다면 성도 여러분들 못 뵐 뻔 했습니다(^^).

사고 직후 입술 안쪽이 찢어져서 꿰매야 할 것 같아 중국병원에 갔는데,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 빨간 약(포비딘)만 바르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오자 마자 병원에 가보니 다행히 꿰맬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런 일을 통해서 주께서 저에게 깨닫게 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이 주일날 저의 얼굴을 보고 걱정하실 것 같고, 또 무슨 일 있었느냐고 물어 보시면 같은 대답을 계속해야 하기에(^^) 홈페이지에다 글을 올렸습니다. 걱정마십시오. 저는 건강합니다. 주일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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