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
유성수 입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문득 목사님 생각이 나서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저는 아직도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방황하며 살고 있지만,
한번도 주님을 잊고 살아본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주님앞에 나서기에는 너무나 걸리는것이 많은것 같습니다.
목사님!
저와 저의 집사람은 늘 목사님과 사모님 생각을 하면 감사하기도하고
너무 죄송하기도 하답니다.
벌써 몇년이 흘렀지만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보여 주셨던 사랑과 관심은
절대 잊지 못할겁니다.
저희 부부의 부족했던 믿음과 주님에 대한 불신이 주님앞에 다가서지 못하게
했고, 또한 목사님의 가슴을 너무 아프게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을 생각하면 늘 죄송한 마음만 든답니다.
저희가 물건을 하러 새벽시장을 갈때 지치고 피곤하신몸을 이끌고 저희와
함께 동행해 주셨던 목사님과 사모님 정말 눈물나도록 감사했습니다.
정말이지 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주님의 종으로써 진정한 목회자의 모습을 본것 같았습니다.
버려진 한영혼을 구원하기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님의 모습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방인의 모습이 되어 주께로 다가서질 못하고 방황하고,
이세상을 헤메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사님 언젠간 저희 부부가 저희를 가로막고있는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주님께로 다가 설 날이 반드시 있겠지요, 분명 그런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닌것 같습니다.
목사님께 새해인사를 올리려 했는데 두서없이 글이 너무 길어 지네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그 가정과 현산교회에 주님의 넘치는 사랑과축복이
새해에는 더더욱 함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건강하시구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