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21 주일밤예배 기도문
25.12.24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하나님의 영원한 예정과 작정과 섭리 가운데서 우리를 사랑하사 택하여 부르시고 오늘 밤 예배의 자리에 불러 모으시는 은혜 가운데에서 주님과의 연합과 교제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은혜요, 유익인지를 깨닫게 하여 주심에 무한한 찬송과 영광을 돌리옵나이다.

정말 우리가 무엇이관데 우리의 죄와 허물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는지 그 무한한 사랑을 확증하여주시기 위해서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시고 아름다움 그 자체이신 하나님 그분께서 몸소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 짐을 친히 담당하여 주시고, 또한 우리가 받아야 될 그 형벌과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세상에 계실 때에는 우리 인간의 모든 정서 가운데에 직접 함께하셔서, 배고픔도 느끼시고,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는 우시기까지 하시고, 십자가 고난을 받으셨던 우리 주님, 그래서 우리의 고난과 아픔과 우리의 눈물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너무나도 잘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위로자와 구원자가 되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한때는 피조세계의 영광이요. 하나님의 형상이었던 우리가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이제는 더럽고 썩은 것들의 관이 되어 악취와 가증함만을 뿜어내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그때에, 우리의 은밀한 죄까지도 벌거벗은 것처럼 낱낱이 다 드러낼 실 주님 앞에 이 시간 우리의 모든 죄들을 고백하고 회개할 때에 주님! 우리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여전히 우리 가운데 남아있는 죄 성은 얼마나 집요하고 끈질기게 우리를 주관하고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우리의 심령 깊숙이 파고들려고 하는지 모릅니다. 인간의 죄인 됨을 깊이 깨닫고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키기 위해서는 신랑되신 우리 주님의 은혜와 자비와 긍휼밖에 없다는 것을 마음 깊이 깨닫게 하여 주시옵시고, 우리가 주님 앞에서 설 수 있는 근거는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밖에 없음을 이시간 선포되어지는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죄가 그리고 썩어져 불타 없어질 그 무언가가 우리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시고, 그것들이 우리에 삶의 소망과 목적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시고, 거기에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여 우리 마음 안에 내재 해 있는 은밀한 죄와 완고함으로 가득 찬 우리 마음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셔서 험산준령과 같은 우리 인생의 여로를 걷는 동안 그리고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참 신자답고 언약 백성다운 삶을 거뜬히 살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우리의 영혼을 소성케하고 구원하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장차 임하게 될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끔찍하고 처참한지를 깨닫게 하여 주시어서. 두려움과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주님의 귀한 말씀을 전하실 최찬영 목사님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고, 듣는 저희들에게 동일한 성령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어서, 선포되어지는 이 말씀 가운데에 우리의 지성과 게으름과 나태함을 깨어 주시옵시고, 성령의 조명하심의 은혜로 말미암아 말씀을 잘 받들어 깨닫고 순종하게 하여 주셔서 그 말씀에 우리의 인생을 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음을 알게 하여 주시옵고, 그 말씀에, 우리의 삶의 근거를 두고, 삶의 현장 가운데서 우리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그리스도의 향기요, 편지로서의 삶을 거뜬히 살아낼 수 있는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시고 다시 오시마 약속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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