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현산교회 성도 여러분!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몸은 상하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여러 성도님들의 배려와 기도 가운데 이제 안식월을 끝내고 8월 넷째 주일(26일)부터 다시 사역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개월 동안 해외 여행도 하면서 몸과 영혼이 쉼을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여러 교회들을 돌아보기도 하였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8월 달은 홀로 연구하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 속에 앞으로 우리 현산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주관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관점에서 저와 저희 교회를 바라보고 평가하려고 노력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현산교회가 부족한 점들도 많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바르게 가고 있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전과 같이 성경이 말하고 역사적 개혁교회가 지향해왔던 참된 교회의 모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잘하고 있는 것들은 더 열심히 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만나서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척 후 6년 8개월 동안 함께 수고하고 헌신하신 분이 저 혼자만이 아님에도, 저를 위해 따로 쉴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그리고 빈자리를 채워 준 교역자들과 제직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이번 주일에 현산교회에서 뵙겠습니다.
2007. 8. 22 현산교회를 섬기는 종, 최 덕 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