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래피즈에서 신동창 드림
08.01.06

현산교회에 속한 최덕수 목사님, 안철수 장로님, 장철호 장로님 등 교회의 여러 성도님들에게 문안 인사드립니다.
꿈을 안고 온 미국, 시카고 공항에서부터 눈이 오더니 3일간 계속 오더군요.
이곳 그랜드래피즈의 첫 느낌은 공기가 깨끗하고, 조용한 곳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상혁 전도사님의 도움으로 Fountains apt에 정착지를 마련하였고, 윤병운 목사님을 통하여 밴과 Cell phone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시차 적응 때문에 오후에는 무기력증에 시달리기도 하였습니다.
아파트는 목재로 되어있으며, 벽은 페인트칠로 되어있고, 바닥은 카페트가 있고, 아파트 단지 안에는 청둥오리(?), 다람쥐가 있습니다.
낮에는 준비해야 할 일이 많아서 바빴고, 오후에는 시차에 따른 졸림 현상 조용한 방에서 혼자 있는 적막감이 있었고요, 4일 정도 지나기 까지는 내가 왜 이 고생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심적으로 힘들기도 했고요.
저는 1/7일, 아내는 2/4, 아이들은 1/8일부터 본격적인 학교생활이 시작됩니다.

마을 주위를 살펴보니 두 개의 교회가 보이더군요. 하나는 First Evangelical Free Church(아마 딘 플레밍이 다니던 교단이 아닌가? 싶고요) 두 번째는 Chritian Reformed Church(미국 개혁장로교회로 가장 큰 교단이 아닌가 싶은데, 잘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부터 교회생활이 시작됩니다.(Netherland Heritage Reformed Church, 죠엘비키) 이 강도사님이 가장 부러워 하실텐데요.^^;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도움과 위로가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과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의 도우심을 의뢰하는 마음과 기도인 것 같습니다.
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스스로 웅덩이를 팔려고 노력했던 저에게 깨달음을 주신 말씀입니다.

처음 몇일은 기도없이 지냈습니다. 주님께서 깨닫게 하실려 하셨는지 2가지 큰 어려움과 심적인 고난을 겪었습니다.
저는 기도할 수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지금은 주님만 의뢰하며 살아갈려고 합니다. 신자에게 고난이 유익임을 깨닫습니다.
그이 후로는 새벽에 기도하고, 시편찬송, 성경읽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주께서 만드셨습니다.
오늘 새벽에 읽었던 말씀인데 제 마음에 깨달음을 주셔서 올립니다. 시편19: 7-14 “여호와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9 여화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10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도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짖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잘 되던 무선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한국 LG서비스센턴 엔지니어와 미국시간 새벽3시까지 3시간 동안 2사람의 안내 안에서도 꼼짝도 않던 인터넷, 마음고생이 있었습니다.
이런게 다 기도거리입니다. 왜 잘 되던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Jan 05, 칼빈신학교에 갔습니다.(Calvin Theological Seminary) 도서관에서 한국 신학생들을 만나 유익한 정보도 얻게 되었고요, 어제의 베푸신 큰 은혜는 칼빈 안에서 무선인터넷이 작동을 하였고 집에서도 무선인터넷이 작동을 하였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저는 주께서 은혜를 베푸신 것으로 받습니다.

앞으로 저희 가정에 미국에서의 좋은 경험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그러나 다짐해 봅니다. 짧은 생활과 경험이겠지만 저희가 배우게 되는 여러 가지가 저희 개인의 유익만을 위하여 사용되지 않고, 교회와 주님의 나라의 목적을 위하여 주께서 선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 오기 전 최 목사님의 2주간(23, 30일)의 회심에 관한 설교가 마음에 큰 위로와 기쁨으로 다가왔었습니다. 특히 70을 한참 넘기신 부모님에게 꼭 필요했던 말씀이었기에 집에서 함께 들었는데 부모님께서 많은 은혜를 받은 말씀 이었습니다. 이 강도사님 매주 말씀 복사해서 동생이 집에 갖다가 드릴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목사님 설교 듣겠습니다.(저의 불성실로 2가지 모두 성실하지 못했던 것을 되돌아봅니다)
특히 제 아버지께서 최 목사님 설교에 많은 은혜를 받으십니다.

미국 오기 전 제가 가는 교회의 목사님(조엘 비키)이 쓰신 가정예배 소책자를 부모님께 보여드렸습니다. 두 분이 읽으시고 은혜를 많이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오기 전에 아버지의 인도하심 가운데 가정예배를 드렸었지요. 2권의 책을 구입해 달라고 말씀하셔서 인터넷에서 구입해 드렸고요.

기도 부탁은, 주님만 항상 의뢰하는 가정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전에는 몰랐는데, 이게 저희 가정에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남성도 분들께 부탁드립니다.(가정의 머리이며 권위자이신 남성도님들의 주도 아래에)Dean Fleamin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국 생활이 어디 편하겠습니까. 물론 신앙적으로는 저희가 많은 도움과 도전을 받지만요.
요즘 식사시간에 보면 혼자 말없이 있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교제가 없어지는 모습을 보게되어서요. 물론 그 가운데서도 주님만 바라보고 가실 분이시지만요.(따뜻한 식사 한끼의 초대가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몇 장의 현지 주거지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갤러리에 올림)
다음에 또 문안 인사드립니다.
신동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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