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교리문답강해 17주차(106~110문) (2015년 4월 26일)

6,477 2018.07.27 13:41

짧은주소

본문

[제 17주일]  성도의 부활과 영원한 생명

◉106문: 그 다음으로 고백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답: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107문: 왜 이 내용이 사도신경에 들어 있습니까?
◉답: 우리의 복락이 세상 안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나그네와 같은 이방인처럼 이 세상에서 삶을 살아가며 세속적인 것에 우리의 마음을 두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우리가 비록 아직은 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베풀어 주신 은총의 열매를 볼 수는 없다 하더라도, 우리로 하여금 절망하지 않고 이것이 계시될 때까지 인내로써 기다리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08문: 이 부활은 어떻게 발생하게 됩니까?
◉답: 이전에 이미 죽은 사람들은 그들의 육신을 다시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육체는 다른 성질을 가진 것으로 본래의 육과 동일한 실체이긴 하지만 죽음과 부패의 지배를 더 이상 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생존해 있게 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순식간에 기적적으로 다시 일으키실 것입니다(고전 15:52).

◉109문: 이 부활 사건은 선인들에게나 악인들에게 모두 일어납니까?
◉답: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부활은 서로 다른 조건하에 일어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구원과 기쁨에로 부활할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저주와 죽음에로 부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요 5:29; 마 25:46).

◉110문: 그런데 사도신경에서는 왜 영생에 대하여만 언급이 되어 있고 지옥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답: 왜냐하면 사도신경은 경건한 영혼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이 신앙의 요약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들에게 베푸시는 은혜들만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로부터 제외되어 있는 악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