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교리문답강해 27주차(177~184문) (2015년 7월 5일)

6,749 2018.10.2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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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주일] 제 4계명: 안식일, 안식의 의미와 준수(2)

◉177문: 우리 주님께서 어떤 근거로 자신이 쉬신 것처럼 우리도 쉬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까?
◉답: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 만물을 창조하시고 제 칠일은 그 창조물들을 바라보시는 일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준수하도록 모범을 제시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모범을 따르는 것 이상으로 더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178문: 우리는 매일같이 하나님의 사역들을 묵상해야 합니까? 아니면 일곱째 날에 하는 묵상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까?
◉답: 이것은 매일 행해져야 하지만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특정한 날이 지정된 것입니다. 이것은 앞서 언급했던 교회의 질서에 속합니다.

◉179문: 이 날에 우리가 마땅히 지켜야 할 격식은 무엇입니까?
◉답: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가르침을 받으며, 공동으로 기도하고, 자신들의 신앙과 경건을 증거하기 위하여 예배로 모이는 것입니다.

◉180문: 하나님께서 이 계명을 통해 아랫사람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에 대해 설명해 보십시오.
◉답: 그것은 이 계명이 다른 사람의 지배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공공질서에도 부합됩니다. 쉬는 날이 하루 있을 때 사람들은 나머지 날에는 일하는 습관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181문: 이제 제 4계명의 의미를 요약해 말해보십시오.
◉답: 의식에 관한 한 이 계명은 폐기되었다는 것입니다(골 2:16).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것의 참된 의미가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182문: 어떻게 이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까?
◉답: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능력을 통해서 우리들의 옛 본성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으며, 그분의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를 새로운 생명으로 소생시키셨습니다(롬 6:6).

◉183문: 그러면 어떤 점에 있어서 이 계명이 우리에게 유효합니까?
◉답: 우리는 교회의 영적인 질서의 안정을 위하여 제정된 거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기 위하여, 성례에 참여하기 위하여, 공동의 기도를 드리기 위하여, 이와 관련된 모든 규정을 준수하기 위하여 모여야 합니다.

◉184문: 그러면 이 계명의 상징은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합니까?
◉답: 아닙니다. 우리는 이것은 진리의 본질에까지 몰고 가야 합니다. 즉, 우리가 그리스도의 참된 지체들이 된 이상, 우리는 우리를 그분의 통치에 내어 맡기기 위해 우리 자신의 일들을 중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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