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교리문답강해 29주차(196~203문) (2015년 7월 19일)

6,001 2018.10.2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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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주일]  제 6계명과 7계명: 살인과 간음

◉196문: 이제 제 6계명을 말해 보십시오.
◉답: “살인하지 말라(출 20:13; 신 5:17)”

◉197문: 하나님께서는 이 계명에서 단지 외적인 살인 행위만을 금하고 계십니까?
◉답: 아닙니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고로, 그분은 단지 외적인 행위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의 마음의 내적 성향에 대해 이 율법을 부과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198문: 그러면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우리의 마음의 내적 성향, 즉 내적 살인이 존재한다는 말입니까?
◉답: 그렇습니다. 이웃에 대한 증오, 원한 그리고 이웃에게 악을 행하려는 욕망이 우리 마음에 존재합니다.

◉199문: 그러면 증오하지 않는다든가, 혹은 악한 마음을 품지 않는 것만으로 이 계명을 다 준수했다고 볼 수 있습니까?
◉답: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증오를 정죄하실 때 우리가 참 마음으로, 그리고 어떠한 가식도 없이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고 그들의 안녕을 돌봐주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계십니다.

◉200문: 이제 제 7계명을 말해보십시오.
◉답: “간음하지 말라(출 20:14; 신 5:18)”

◉201문: 이 계명의 요지는 무엇입니까?
◉답: 모든 형태의 간음은 하나님에 의해 저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유발하지 않으려면 최선을 다해 절제해야 합니다.

◉202문: 이 계명은 또 다른 것을 요구하지는 않습니까?
◉답: 우리는 항상 율법을 제정하신 분의 성품에 주목해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제 6계명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계명에서도 단지 외적인 행위만을 요구하시지 않고 우리 마음의 정결함을 감찰하십니다.

◉203문: 제 7계명은 어떤 의미들을 더 포함하고 있습니까?
◉답: 우리의 몸과 영혼은 성령님의 전이기 때문에(고전 3:16; 고전 6:15; 고후 6:16), 이를 아주 단정하게 보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행위뿐만 아니라 욕망, 말 그리고 몸짓까지도 순수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어떤 부분도 더러움에 오염된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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