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로 복음을 전한다

7,164 2004.07.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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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는 급하고 언어준비가 미비하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만해 책을 소개합니다.
현재, 두란노, YMCA, 광림교회, 영락교회. 신촌교회, 중국복음선교회 등에서 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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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찬 중국어 』, 중국 단기선교에 실질적 도움

"왜 꼭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라고 묻는 중국인에게 뭐라고 말해 줘야 할까?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엔 선교단체에서만 시행하던 단기선교가 요즘은 교회로까지 일반화되면서 선교와 관련된 훈련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중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일 것이다. 중국 단기선교나 유학, 출장을 준비하는 크리스천들을 위한 희소식이 있다.

바로 위와 같이 중국 현지에서 선교 활동을 할 때 필요한 다양한 표현이 돋보이는 책이 나왔기 때문이다. 『크리스찬 중국어』(동아기획). 본서엔 선교나 기독교 용어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관련된 용어인 '게시판', '네티즌', '아이콘'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하거나 유행하는 용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본서가 돋보이는 또 다른 이유는 시중에 늘려 있는 수많은 중국어 교재 중에서 크리스천들이 접할 수 있는 6개 교재를 집중 분석, 문제점을 파악해 거기에 대한 대안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기존 중국어 교재는 장기 선교사를 중심으로 하다 보니 교육도 단기 프로그램이 없었다. 중국의 역사나 문화에 대한 소개가 없이 언어에만 치중했다. 반면 본서에서는 초급 수준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쉬운 회화와 일상적인 내용들을 많이 다루었다. 중국어 문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고, 책 앞부분엔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소개를 해놓고 있다. 최근엔 본문 내용을 중국 원어로 들을 수 있도록 다섯 개 짜리 테이프로도 발행했다.

저자인 하호종(河好宗) 씨는 "중국에 있을 때 단기선교 온 교회팀이 아무런 언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고 본서를 생각하게 되었다."며 "적어도 단기선교나 중국에 체류하고 싶은 사람들이 교제나 선교를 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 씨는 "그동안 중국 단기선교 프로그램이 많았지만 대부분 언어나 현지 상황에 대한 사전교육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중국컨설팅회사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선교사역에 나서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본서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서는 현재 영락교회 중국어성경반 등 여러 기관에서도 선교용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저자는 홈페이지(mrho.co.kr)를 통해 성경의 각종 용어의 중국어 표현을 비롯한 다양한 회화 표현들을 누구나 공부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저자인 하호종 씨는 중국 요령대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주)대우그룹 강사를 거쳐 현재 한중회 회장, (주)이차이나센터 교육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중 양국관계 과거와 전망』 등이 있다. 2004/05/18 ⓒ 뉴스파워

http://www.mr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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