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4일 주일밤예배 기도문

427 2024.04.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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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당신의 목적대로 지으셔서 우리를 세상과는 다르게 당신의 의와 진리와 신실하심으로 통치하시는 주님.
오늘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와 예배자로 서 있을 수 있음에 감격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정결하심 앞에서 저희는 얼마나 비참하고 한없이 부족한지요.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옮겨짐을 믿지만 저희의 삶은 늘 갈등과 좌절 속에서 무너짐을 반복합니다.
주님. 이 벌레같은 때로는 스스로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는 우리들을 왜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고 생명 주셔서 계속해서 변하지 않는 자비와 인애로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는지.
한사람을 택하시고 인도하시고 선함으로 이끄시는 당신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의 작음과 비참함 앞에서 눈을 들어 당신의 크심과 위대하심 전능하심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크심과 전능하심 앞에 이 시간 우리를 내어 놓습니다. 우리의 문제를 내어 놓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봅니다. 우리의 도움이 당신으로부터 옴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함을 늘 갈망하며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서는 날마다 멀어지도록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땅의 죄된 모습들과 사람들의 탐심과 경쟁 속에서 때로 흔들리고 아프기도 하고 불안이 몰려와 사단이 그 불안으로 우리를 또다시 죄로 이끌기도 하지만,  주님. 우리의 불안을 사단이 죄의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직장에서 일을 할 때,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할 때, 이웃들과 교제할 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오직 하나님께만 맞추기를 원합니다. 아침에 눈뜨고 저녁에 잠들 때까지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릴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주여 우리를 붙드시고 지켜주시옵소서.

주님. 한없이 흔들리고 부러져 절뚝거리는 모습을 절대 비방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안아주시고 감싸시며 결국에는 튼튼하게 하셔서 주님의 뜻과 마음으로 향하게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주님.

이 시간 몸이 아픈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랜 몸의 아픔이 우리를 지치게도 하고 때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무기력함도 주고, 이웃을 향한 마음은 있지만 움직일 수 없게 하여 우리를 좌절하게도 합니다. 주님 사랑을 흘려보내기에 몸의 아픔은 많은 제한을 줍니다. 우리의 몸을 우리의 체력을 회복시켜주시기를 원합니다.

또한 이 시간 몸이 아픈 성도님들 뿐 아니라 마음이 아픈 성도님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특별히 마음의 우울함과 남들이 모르는 힘듦으로 홀로 싸우고 있는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은 꺼져가는 등불 끄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나아가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시고 우리를 튼튼히 하셔서 우리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우리로 높은 곳에 뛰어 다니게 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죄악으로 가득찬 세상 가운데서 어그러진 우리의 자아상을, 우리의 정체성을 하나님의 창조하심 안에서 바르게 깨달아서 어떠한 상처와 방어심과 편견없이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반응하며 사람으로부터의 상처들에서 벗어나 사랑과 용납과 포용이 가득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 자신의 문제들로부터 벗어나 다른 이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긍휼의 마음을 부어주시고, 억지로가 아닌,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여 자원하는 심령으로 헌신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때로 하나님의 채워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때도 있지만, 그 사랑을 느낄 때에 더욱 하나님의 성품을 구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모든 옳은 말들 가운데 더 사랑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십시오. 각자의 성향을 뛰어 넘는, 안아 주는 사랑, 마음을 알아주는 사랑, 위로하는 격려하는 따뜻함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의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말보다 삶으로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드러내는 우리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도 펼쳐질 수 있기를,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많은 위정자들이 세워져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과 상황을 바라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세상의 전쟁과 아픔과 슬픔이 멈춰지기를,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약하고 아픈 곳에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또한 날로 악해지고 교묘하게 속이는 세상의 문화 속에서 우리의 어린 자녀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인생을 주님께 의탁하며 인도하심 따라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물보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우리들 되게 도와주옵소서.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통해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요 취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아는 겸손한 우리로 살아가게 하시며,
우리가 먼저 거룩한 예배자가 되어 날마다 주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며 구원의 기쁨이 회복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만이 홀로 영광 받으시는 예배가 되길 원하며,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사랑하시어 구원해 주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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