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자제심

7,247 2011.12.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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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자제심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말을 적게 하며
스스로 자제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내 침묵과

엄숙한 것으로 다른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든지,
혹은 남이 기탄심(忌憚心)을

품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타인과 이야기를 할 때에는

말을 부드럽게 하며,
남이 내 말은 들을 가치가 없는 것 처럼....
듣는 사람과 주의를 끌만한 착한 일을(善事)

말할 만한 재력(材力)이 없는 것처럼

여겨 항상 근신해야 한다.



이렇게 해도

사람들이 나를 업신여기며
말을 들어 주지 않으면,

그것을 원망하지 말고
오히려 더욱 겸손하며 내 마음을 돌아보며
나는 내가 생각하는 바를 말할지라도
남을 유익하게 할 그런 무슨 가치가 있는 인물은
되지 못하므로 다른 사람이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겸손의 교훈 중에서-
댓글목록

임종훈님의 댓글

여기저기에 격언들을 붙여놓기를 좋아하는 딸 정은이가 지금 내가 쓰는 테이블에 이런말을 써서 붙여났어요

"부드럽게 말하라.아주 사소한 말이라도 마음에 닿으면 깊은곳에 머물게 된다.부드러운 한마디가 낳은 선함과 기쁨은 아마 영원할지도 모른다.
-랑포드-"

겸손의 교훈이 주는 글도 남을 배려하지않은 우리의 이기심을 깨닫게 해줍니다.

최덕수목사님의 댓글

김춘희 성도님! 과묵하신 성품 안에 깊고 넓은 마음이 있으신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중에도 주의 긍휼과 자비를 늘 구하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주께서 김춘희 성도님의 영혼 속에 많은 일들을 행하셨음을 보게 되는 거서 같아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