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9,052 2012.01.1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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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분당에 와서 오늘 처음으로 가까운 교회에 새벽기도회에 나갔습니다. 서광교회라고 합동측교회인데 주보를 보니까 등록교인이 주일학교 포함해서 7, 8백명정도 되는것 같은데 새벽기도회 참석인원은 20명정도 였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우리 조국교회가 기도가 많이 부족하구나하고 느꼈지만 지금 남 걱정할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년 12월 초 이곳에 왔을 때에는 혼자 있으니까 기도도 많이 할수 있고 경건서적과 성경도 더 많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정작 지내보니 그게 그렇지 않더군요 ㅠ_ㅠ 이곳에 적응하는 일이 신앙생활을 방해하고 있더군요~~그래서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새벽기도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원래 집이나 다른 곳에서는 오래 기도를 하지 못해서 늘 기도가 부족했고 탄현에 있을 때에도 새벽기도회에 잘 나가지 못했는데 여기서는 그나마 새벽기도마저 하지 않으면 나의 기도 생활이 정말 말이 아닐것 같습니다. 탄현에 있을 때에 새벽기도 좀더 열심히 할걸 하고 후회가 들기도 하네요 ㅠ.ㅠ 그리고 우리 최목사님의 새벽기도회 때 전하시는 짧은 말씀이 늘 은혜가 되었는데 오늘 여기서 새벽기도회 때 말씀을 듣고 나니 그 말씀이 더욱 그리워 지네요~~ 그래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갈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_^ 현산가족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그래도 가족이 함께 복닥거리면서 사는게 복이랍니다...겪어보니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네요~_~ 샬롬!!
댓글목록

장철호님의 댓글

가족과 떨어져서 여러 가지로 힘든 점이 많으시지요?
건강에 더 조심하시구요.
하나님과 더 친밀한 교제를 통해 조집사님이 더 큰 위로와 힘을 얻으시기를 ...
내일 뵐게요.^^

최덕수님의 댓글

가족과 떨어져 계시는 불편함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만들었네요. ^^ 가족과 함께 있지 못한 고독함을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계기로 삼으신 조 집사님께 주께서 만나 주시고 위로해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