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조> 하나님의 아드님의 성육신에 관하여 (2017.06.18)

5,892 2017.06.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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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⑴ 그분이 정하신 때에⑵ 자기의 독생하신 영원하신 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심으로써 그 약속을 이루셨다고 고백합니다. 그 아들은 종의 형체를 취하셔서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빌 2:7). 그분은 모든 연약함을 지닌 참된 인성을 실제로 취하셨으나⑶ 죄는 없으십니다.⑷ 왜냐하면 사람의 행위가 아니라 성신의 능력으로 복된 동정녀 마리아의 태에서 수태되셨기 때문입니다.⑸ 그분은 참인간이 되시기 위하여 육체만이 아니라 참된 인간 영혼에서도 인성을 취하셨습니다. 인간은 육체만이 아니라 영혼도 타락하였기 때문에, 두 가지를 구원하기 위하여 그분은 두 가지를 모두 취하실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의 어머니에게서 육신을 얻으신 것을 부인하는 재세례파의 이단에 반대하여, 그리스도께서 자녀의 몸과 피에 참여하셨다고 고백합니다(히 2:14). 그분은 다윗의 허리에서 나오신 자손이시고(행 2:30), 육신을 따라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롬 1:3), 동정녀 마리아의 태의 열매이시고(눅 1:42), 여자에게서 나셨고(갈 4:4), 다윗의 가지이시고(렘 33:15), 이새의 줄기에서 나온 가지이시고(사 11:1), 유다 지파에서 나셨고(히 7:14), 육신을 따라서는 유대인에게서 나셨고(롬 9:5),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붙들어 주려고 하시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씨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면에서 그의 형제들과 같이 되셨으나 죄는 없으십니다(히 2:16~17; 4:15).
 
  이러한 방식으로 그는 참으로 우리의 임마누엘, 곧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마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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⑴ 창 26:4; 삼하 7:12~16; 시 132:11; 눅 1:55; 행 13:23.
⑵ 갈 4:4.
⑶ 딤전 2:5; 딤전 3:16; 히 2:14.
⑷ 고후 5:21; 히 7:26; 벧전 2:22
⑸ 마 1:18; 눅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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