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러더퍼드 서한집

9,993 2010.09.0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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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러더퍼드는 그의 가장 훌륭한 저작을 감옥에서 집필하였다. 그의 편지는 그의 사후 3년이 지난 1664년 로버트 맥워드가 첫 편집본을 낸 후 1848년 앤드류 보나르가 365통을 편집한 결정판이 간행되기에 이르렀다. "개혁교회 문학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경건의 편지들'로부터 지도자들이나 일반 성도들이 큰 용기와 격려를 받았다.

러더퍼드의 편지는 새뮤얼 러더퍼드가 태어난지 400년이 지났지만 서구 기독교회에서 교파를 막론하고 지금까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아오는 기독교 고전이다. 로버트 머리 맥체인은 항상 그의 손에 러더퍼드 서한집을 들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편지에 대해 청교도 목사인 리처드 백스터는 말하기를 "성경을 제외하고 세상이 이러한 책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유명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은 이 편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기서 우리는 영적인 황홀함을 얼마나 풍족하게 가지는지! 러더퍼드는 모든 사람이 아무리 칭찬한다고 해도 모자랄 뿐이다. 힘센 날개를 가진 독수리같이 그는 가장 높은 하늘에 올라서 흐릿함이 없는 눈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신비를 들여다본다. 우리에게는 신비롭고, 경외심을 일으키며, 초인적인 어떤 것이 러더퍼드의 편지에 있다. 우리가 죽고 사라진 뒤 세상은 스펄전이 러더퍼드의 편지가 순전한 사람의 모든 저서 중에서 발견될 수 있는 가장 영감에 가까운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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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미님의 댓글

우리는 연애할 때 느껴지는 설레임과 짜릿함을 안다. 그러나 그것이 너무도 쉽게 식어 버리기에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황홀한 감정을 다시 경험하고자 간음과, 오락과, 술과 TV에 심취하는 것은 아닐까. 예수님과 깊은 사랑에 빠졌던 새뮤얼 러더퍼드의 편지글 속에서 그러한 세속적이고 일시적인 짜릿함이 아닌, 무한한 만족과 평안을 느꼈다. 그리고 나도 그것을 소유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더이상 흙덩이에 지나지 않은 것에 집착하고 욕심내지 말기를....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은 그런 흙덩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