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기뻐하라

7,491 2004.01.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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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독교 희락주의자의 명상

행복하기를 바라는 갈망은 인간의 보편적인 경향이며, 선한 것이다. 우리는 마치 행복해지려는 갈망이 나쁜 충동인 것처럼 그것을 부정하거나 거부하려 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이 갈망을 강하게 만들고, 가장 깊고 영구적인 만족을 제공하는 것으로 살찌워야 한다. 가장 깊고 영구적인 행복은 하나님에게서만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진정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 수 있다. 이것을 올바로 이해하고 추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이 행복과 기쁨을 추구하는 것은 모든 예배와 미덕의 필수적인 부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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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미님의 댓글

하나님은 오직 한 분 가장 영광스럽고 온전히 자기 충족적인 존재이시기에 그분이 우리를 위하시려면 반드시 자기 자신을 위하시는 분이어야 한다. 피조물에게 적용되는 겸손의 법칙이 창조주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는 없다. 하나님이 무한한 기쁨의 원천인 자기 자신으로부터 돌아선다면, 그분은 하나님이시기를 중단하는 것이며, 자기 영광이 가진 무한한 가치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또한 그런 행동은 자기 밖에 다른 더 가치 있는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우리가 드리는 찬양을 추구하는 것과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추구하는 것은 똑같다. 이는 위대한 복음이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 희락주의의 토대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분이기 때문에 절대주권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는 것을 넘어 그분의 선하심과 완전하심과 무한한 가치를 깨닫게 되는 심미안이 열리면 자연히 하나님을 갈망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충만한 기쁨을 위한 것이라는 새로운 가르침을 주었다. 일시적이고 말초적인 기쁨에 쉽게 만족해버리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더 고상하고 완전한 행복을 발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