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절제(윌리엄 거널 William Gurnal)

5,193 2007.03.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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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육체는 여행자에게 있어서 말과 같다. 여행자는 말이 없이는 여행할 수가 없지만 말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만약 육신이 펄펄 살아서 육욕에 휩쓸리면, 그것은 제멋대로 행함으로 통제가 불가능할 것이고 반대로 기운이 빠져서 잠잠해지면, 그것은 기진맥진해서 걷기도 힘들게 되어 버린다.

-윌리엄 거널-


gurnal.jpg윌리암 거널(William Gurnal, 1617-1679)
윌리엄 거널은 1617년 Norfolk, King's Lynn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향에서 자유 문법학교에서 공부했으며 1631년 캠브리지 엠마뉴엘 칼리지에 등록하여 1635년 학사학위를 1639년에는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Sudbury에서 보좌목사를 하였다. 1662년에 왕정복고와 더불어 시행된 모든 비감독교회적으로 제정된 것을 다시 감독교회적으로 바꾸는 통일령에 거널은 동의하였다. 그러나 1665년 그는 이 법령의 잘못됨을 지적하는 글(Covenant-Renouncers Desperate Apostates)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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