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년엔 살빼서 여성도 계주에 나가 백영신 성도님과 달려볼까?" 했더니,..
남편과 아이들 모두 "아니, 괜찮아...." 하네요. ㅠㅠ

맘은 계주선수처럼 달리고 싶었던 체육대회였습니다. ^^

저를 포함해서 홈피에 우리 성도님들은 잘 안들어오시기도 하고, 왔어도 꼼꼼히 안봤더니, 재미난 댓글을 놓쳤었네요. 경험자로서 백영신 성도와 달리는 거 저도 말리고 싶네요. 백영신 성도를 대적할 만한 선수는 사모님 밖에 없으신데, 그날 무릎이 아프시다고 하셔서, 제가 할 수 없이 철판 깔고 달렸어요. 나이든 아줌마 되니, 뭐 이제 창피해할 일도 없는데, 저희 아이들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