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 모두들 건강하신지요...더위가 조금 꺽였다니 이제 가을을 기대해도 좋겠죠... 여기 여름은 참 좋습니다. 길고 추운 겨울에 대한 보상인지 여름은 아침 저녁으론 선선하고 낮에도 습도가 없어서인지 많이 덥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제 8월도 거의 지나고 저도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벌써 마음은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답니다. 신동창 집사가 귀국하면서 저희 여인3명만 남아 좀 걱정했는데요..주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답니다. 때로 아이들이 밤에 자기전에 전보다 더 무서워하긴 하지만요.... 그래서인지 기도할 때 하나님께 의뢰하는 기도를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6월부터 시작된 방학이 아직 2주나 남았습니다. 9월 2일날 개학하죠... 거의 3개월....주위에 하진이 하영이 같은 반 친구가 있어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주변 교회에서 하는 주일학교 캠프도 간혹 참석하고..... 무엇보다 단지안에 있는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수 있어서 아이들은 매일 그곳에서 한두시간을 보낸답니다(붙임 사진).덕분에 이제 물을 무서워 하지 않게 되었죠...하진이 얼굴은 아프리칸처럼 탔구요.
아빠가 돌아간 이후 가정예배를 더욱 열심히 드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소요리문답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신앙기초를 가르치는데 요리문답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이렇게 할수 있을까 생각하면 좀 서글퍼 지기도 합니다. 저도 바쁠테고 아이들도 바쁠테고......
가끔은 이곳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까 생각중입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영어설교를 많이 제대로 이해 못하는지라....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지난주에는 저녁예배에 가지 않았는데 (저녁예배 설교 목사님이 좀 더 어렵고 딱딱해서 ) 하영이가 왜 저녁예배를 안가는 지 묻더라구요..궁색한 변명을 하느라.... 어쨌든 습관이 무서운것 같습니다... 오전,저녁예배 가는게 익숙해지면 안가는데 이상하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나시구요...
다음에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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