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요?
11.12.12

오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며 우리가 과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존재들인가? 우리가 하나님께 태초에 우리 인간에게 하셨던 약속을 지키시라고 말 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가끔 꼴보기 싫은 사람, 미운 사람이 있으면 속으로 그 사람이 골탕 먹었으면 좋겠다 혹은 내가 무슨 상관인가, 잘 되는 안 되든 쳐다도 안 볼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겐 말 안듣는 사람, 우리를 힘들게 하고 약속도 안 지키는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는 일이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아무리 신자라 하더라도 다 용서하고 무한히 사랑을 베푼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이 정말 있기는 할까요?

제가 감히 하나님이라면, (그냥 가정입니다.) 계속해서 사랑을 베풀어도 미운짓만, 악한짓만 하는 인간을 그냥 없애버릴 것 같아요. 인간을 살려두면 계속 죄만 지을 테니까요. 독생자까지 보내셔서 죄악으로 더러운 인간을 살리시려고 그 보혈의 피를 지불하진 않았을 거에요. 인간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존재들이니까요.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 갈 수록 내가 정말 구원 받을 만한 존재인가 라는 질문을 많이 하게 됩니다. 죄책감도 커지구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도 조금씩 분명해지구요. 어렸을 때 읽었던 위인전에 세계의 4대 성인은 석가모니, 마호메트, 소크라테스, 예수 라고 써있었죠. 이 시대에도 믿지 않는 자들 중엔 예수님을 그냥 성인 중의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은 것 같아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바로 알면 주체할 수 없는 감격에 바로 서 있지도 못할거에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매주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조금씩 선명하게 알아가는 것 같아요. 지금도 사실 명확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예전엔 삼위일체 하나님이 정말 이해가 안됬거든요.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야 했는가도 이해가 안됬구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아주 조금씩 깨달아 가면서 저도 주체할 수 없는 감격과 감사를 느낍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 특히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말씀이 피부로 와 닿아 갑니다.

하나님, 하나님이라서 다행이에요. 하나님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더라면 전 이 세상에 없겠죠? 우릴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
0

현산 사랑방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396 중고등부 학생 여러분!! 조균형 12.01.04 10,204
395 새해엔.... +5 이충미 12.01.03 9,870
394 안녕하세요!? +8 최찬영 12.01.03 10,695
393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9 장철호 12.01.02 12,719
392 홈페이지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서 알려 드려요. +5 차선미 12.01.02 19,343
391 컴백 했어요. +4 이인순 12.01.02 11,032
390 중고등부 칼럼 좀 살려주세요 ㅠ.ㅠ +3 조균형 12.01.02 13,081
389 Re 중고등부 앨범과 게시판 달아 드렸습니다. +3 차선미 12.01.03 18,099
388 Re 중고등부 앨범과 게시판 달아 드렸습니다. 조균형 12.01.04 12,011
387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3 조균형 12.01.01 19,314
386 "그리스도인의 경제 윤리"를 읽고.. +4 홍철기 11.12.28 10,091
385 임마누엘 4행시! ^^ +2 무명씨 11.12.25 8,119
384 타향살이(?) 어언 20일 ~_~ +5 조균형 11.12.23 9,974
383 친정 다녀올게요. +3 이인순 11.12.23 8,676
382 제8 복(福) 차선미 11.12.22 9,026
381 우리를 대속하신 예수님. +1 노집사(^^) 11.12.19 6,046
380 말씀을 사모하는 우리가 되길.. +1 이인순 11.12.17 7,619
379 어거스틴의 전기를 읽고 김춘희 11.12.17 9,042
378 바빙크의 개혁교의학 개요를 읽고... +3 차선미 11.12.14 8,608
377 온전한 주일성수... +2 백영신 11.12.13 8,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