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01.03

안녕하세요 현산교회 성도 여러분! 저는 우리 목사님의 둘째 아들인 최찬영 입니다.
어쩌다보니 새홈피를 만들고나서 중고등부에서 처음으로 제가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또 언제 글을 쓸 수 있을지 몰라서 이런얘기 저런얘기 왔다갔다 정신없게 쓰게 될것 같으나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ㅎ

저는 이제 고3이 되었습니다 휴~ 한숨부터 나오네요ㅋㅋ 그렇지만 뭐 어차피 해야되는거고 올해도 60만명 이상이 저와같이 공부를 할텐데 한숨은 거둬들이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중무장 해야겠습니다

고3이 되면서 뭐랄까 전보다 중고등부를 더 잘 챙기고 이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아무래도 최고학년이 되었고 그에따른 책임감이 따르게 되니까 고민이 많아지는데요 학원생활이나 교회생활 둘 중 어느것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여서 더 그러는가 봅니다

이번 주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앙평에 있는 기도원에서 수련회를 하게 될텐데 6학년 아이들도 5명이나 올라오고 새로온 여자아이들도 아마 와서 함께 지낼 것 같아요 이렇게 처음으로 수련회에 또 중고등부에 오는 아이들이 대거 오게 되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 감사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다가가려고 해요ㅋㅋ

잠시 다른얘기를 하자면 해든이가 처음 중고등부 수련회를 왔을 때 원투원 이라는 프로그램 이라는 1대1로 얘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전 그 때 엄청나게 얼어있었습니다ㅋㅋ그래서 20여분 동안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그랬는데 해든이는 어땠을지 참... 전 그 때 생각만해도 식은 땀이 흐릅니다 휴~!
아무튼 이런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에겐 이번 수련회 땐 자연스러움이 필수일 것 같아요 꼭 자연스러움을 챙겨가야 겠습니다ㅋㅋ수련회를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릴게요^^


너무 이른 걱정일지는 몰라도 저희 고3라인이 졸업해서 청년부로 가게되면 남은 동생들이 아무래도 좀 걱정이 되는데요 지금 고2라인의 동생들이 고3이 되어서 최고학년이 될텐데, 물론 지금 저희 고3라인도 매우 부족하지만 쪼금 더 부족한 고2친구들이 밑에 동생들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런지, 사실 좀이 아니고 많이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뭐 저희 고3들도 많이 부족해서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지금보면 뭐 나름 나쁘진 않게 이끌어 나가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고2도 저희들이 청년부가 되어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호라는 고2친구가 있는데요 이번주 주일에 저에게 와서는 형누나들이 나가면 자기들은 이제 어떡하냐고 걱정하면서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끄럽지만 동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제가 알고 있는거는 다 말해주기로 했습니다 아마 이번 수련회 때 그 얘기를 하게 될 것 같은데 뭐 저도 방금 해든이 얘기를 한것같이 별볼일 없지만 그래도 한살 더 먹었으니까 뭐라도 애기를 해서 도와야겠습니다ㅋㅋ

사실 전 지금 글을 마무리 하고싶은데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ㅋㅋ조금 훈훈하게 마무리를 하고 싶은데 말이죠~

이번 신년에 세운 저의 결심을 부분적으로 간략하게만 말씀드리고 마무리를 할게요ㅋㅋ
첫번 째는 남을 가르치려는 그런 말투를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 친구들이나 동생들한테 잔소리아닌 잔소리를 꽤나 하는데요 20년도 못산 저가 또래 애들한테 하는 잔소리는 제가 봐도 참 뭘 믿고 그렇게 애들을 갈구는지 모르겠습니다 하핫ㅋㅋ저는 정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가지고 용기를 내서 그 친구의 잘못 등에 대해서 말할 때 조금 직설적으로 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떤 친구의 잘못을 보면 여러번 두고보고 처음에 조근조근 권면...?을 합니다 그러다가 계속 그 잘못을 반복하면 그 때 강하게 얘기를 하는데 그 강도의 조절을 잘못해서 꼭 가르치는 것처럼 얘기를 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이런 저의 어투때문에 오히려 상처받았던 친구도 있죠 그래서 저는 그 강도의 세기를 잘 조절하기를 원한구요 또 그렇게 되기를 노력하려구요ㅋㅋ

두번 째는 교회에서나 일상생활에서나 나의 행동과 말과 마음과 생각 등 모든것이 일관될 수 있기를 원하는 것 입니다 전 목사의 아들이고 또 목사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어서 의식적으로든지 무의식적으로든지 교회에서는 별 문제없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저의 삶을 보면 많은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금방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나이를 하나 더 먹어갈 때 마다 더 절실히 느끼게 되고 그에 따라서 제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 문제인데요 이번 한 해는 언제 어디서나 일관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그리고 그것이 포장된 것이 아닌 정말로 참된 나의 모습으로서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이번주 설교말씀 중에서 중생 빛의 사람 빛의 열매 등 이런 말씀들이 있었는데 참 신자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하나님께서 아빠의 입을 사용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저는 늘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란것을 되새기고 어떻게 하는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인지를 내 삶 속에서 항상 생각하는 하나님을 경회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늘 절망할 수 밖에 없는것은 말은 쉽지만 실천은 겁나게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나 어떡하겠습니까 나는 부족한 인간일 뿐이니까 그저 매일매일 하나님한테 잘못했다고 뻔뻔하게라도 나아가야 겠지요 휴~ 하나님은 참 신비한 방식으로 우리 신자를 다루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죄송하지만 정말 100퍼센트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역사하실 때도 있더라구요 그치만 성경에 하나님이란 분은 모든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으니까 무지한 저는 그저그냥 아멘하고 믿는거죠 전 신자의 삶을 절망의 연속, 그리고 그 안에서 찾는 감사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치없게 어린놈이 또 이런 글을 쓰게 되서 좀 민망하고 죄송스럽네요ㅎㅎ

우리 현산교회 패밀리가 참 신자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매일 같이 고군분투 하기를 원합니다 부족한 저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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