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안에 있는 형제 자매는 반드시 다시 만난다.
14.06.30

참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직장 생활하던 때는 소통이 그리워 이 곳에 글을 자주 남겼는데, 전업 주부가 된 지금은 화요 성경공부, 구역 모임 등으로 소통을 하다보니 홈피 방문에 소홀해 졌네요.

얼마 전 저희 교회에서 교사 강습회가 있었지요?
강의가 좋다고 하셔서 참석하고 싶었지만 저녁 때라 참석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mp3로 다운 받아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 교리교육에 대한 강의는 신선하기도 하고 배울 점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사님의 말투에서 정겨움도 느껴졌구요. 전라도 광주분 같더군요. 고향 사람이라 반가웠어요. 그런데... 최목사님께서 강사님을 소개하실 때, 강사님의 사모님 성함을 언급하시는 순간 어?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황희상 강사님의 프로필을 찾아보니, 대학 동기이며 한때 함께 시간을 보냈던 친구가 맞더라구요. 강사님과 강사님의 사모님은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었고, 저는 부전공으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던 차에 또래이기도 하고 크리스찬이기도 해서 가깝게 지냈습니다. 신앙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전공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요. 타과생인 저에게 참 친절했고 바른 신앙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하던 친구들이었어요.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웹진도 만들자고 의기투합 했었는데, 잘 안되긴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어요. 참 아름다운 커플이었고 또래지만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했지요.

이렇게 거의 17년만에 간접적으로나마 만나게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참으로 오묘하시며 감탄할 만 합니다. 가려진 추억들, 잊고 있던 사람들이 지금의 나에게 생생히 다가오고, 그 추억으로 말미암아 신앙 공동체의 끈끈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하시니까요. 우리가 전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언어나 피부색이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며 주 안에서 우리는 형제 자매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주 오랜만에 대학 시절의 추억 여행으로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0

현산 사랑방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257 칼거리입니다^^ +1 김병혁 07.10.29 8,212
256 Re 이렇게 먼저 연락주셨네요 ^^; +1 이호준 07.10.30 5,809
255 Re 김 목사님 반갑습니다. 이충미 07.10.31 7,900
254 우리 모두가 복음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장철호 07.09.11 9,775
253 Re 우리 모두가 복음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장철호 07.09.11 8,718
252 목사님, 성경 말씀에 관한 질문이 있어서요. 노은경 07.09.01 8,546
251 Re 목사님, 성경 말씀에 관한 질문이 있어서요. +2 최덕수목사 07.09.04 8,801
250 Re 노 은경성도님의 말씀을 상고하는 자세를 보고 이 충미 07.10.31 5,098
249 안식월을 마치면서.... 최덕수목사 07.08.22 9,792
248 밴쿠버에서 인사드립니다. 최덕수목사 07.07.22 9,719
247 사랑하는 현산교회 성도님들께! +1 최덕수 07.06.25 7,549
246 성경책 싸게 구입하세요 이수환 07.06.23 10,022
245 이수환 전도사님의 강도사 고시 합격을 축하합니다!!1 최덕수 07.06.12 7,926
244 Re 이수환 전도사님의 강도사 고시 합격을 축하합니다!!1 +1 신동창 07.06.13 8,506
243 Re 감사합니다. 이수환 07.06.14 4,864
242 Re 감사합니다. 이 충미 07.06.15 5,227
241 디지털 사진 현상 하세요. ^^ 이수환 07.05.22 9,621
240 체육대회 사진 올렸습니다. 이수환 07.05.08 9,343
239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육체에 채우는 일! 최덕수 07.04.05 7,517
238 부모의 역활,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가? 장철호 07.04.05 10,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