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에서
04.08.27

이곳 생활이 생각만큼 여유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만 나면 아테네 구석구석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멀리 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그리스 남부이고, 성경에 나오는 데살로니가, 베레아, 암비볼리, 빌립보, 네압볼리등은 북부에 있어서 가기가 어렵습니다. 주중에는 아테네에서 약 100KM 정도 떨어진 고린도와 그 옆에 있는 겐그리아에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올림픽 기간중 방송관련 ID카드 소지한 사람은 전철 ,버스, 박물관 관람등 모든 것이 무료여서 경제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침, 점심은 우유, 요플레, 빵, 과일등으로 먹고 저녁은 그리스 전통음식인 수불라키, 기로스(얇은 밀가루빵으로 바베큐해서 얇게 썰은 돼지(양)고기에 토마토, 양파, 쏘스등을 싸서먹는 음식)로 식사를 하고있습니다. 맛이 우리입맛에 맞는 것 같습니다.
이곳 햇살은 따갑습니다 그래서 썬그라스에 모자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겨울만 우기라서 비가 거의 없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산에는 나무가 거의 없고 보이는 나무는 올리브, 소나무가 주종입니다
거리나 상가를 보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구두, 샌들, 악세사리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칼라와 디자인이 많습니다.
과일은 가격은 엄청 저렴해서 메론 하나에 1500원, 청포도 1kg에 1500원정도입니다. 그리스 국민의 98퍼센트가 그리스 정교회(그리스 정통교회) 신자라고 합니다. 초대교회 당시 하나의 교회이었는데 콘스탄티노풀 당시 이스탄불로의 수도 이전으로 동로마와 서로마(로마 카톨릭)으로 분리되었고 동로마 입장에서의 정통교회를 그리스 정교회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유럽의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그리스 정교회를 믿는다는 것 같습니다. 정통을 고수한다고 해서 교회 내부의 조명은 굉장히 어둡고, 바울, 베드로등의 사도 및 예언자, 성자들의 모습을 천장 및 벽에다가 그렸고 지금도 대분의의 교회가 옛날의 모습 전통을 고수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교회에는 잘 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속으로 믿음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런 답니다. 늙어서는 많이 간다고 하네요, 생을 준비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자고있는 숙소이름이 AGHIOS ANDERIA인데 지역 이름 앞에 AGHIOS란 단어가 붙는 곳이 많은데 "성자"란 의미라 하네요.
오늘은 올림픽 경기장 및 시내 교회 관광을 갔다 왔습니다. 서양 사람들 옆에서 잔디에 누워서 잠시 휴식도 취하면서 노트북으로 메일의 내용을 쓰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네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차를 타고 고린도엘 가볼 생각입니다.
그럼 9월달에 뵙겠습니다.
사진은 한글에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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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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