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시린 밤, 정신없이 차가운 거리를 방황하였을 영욱이와
그를 찾아 밤새 애타게 찾아다녔을 장로님과 가족의 모습을 생각하니
눈물이 솟구칩니다.
눈물 한 모금은 자녀를 둔 부모의 가슴에서 흐르는 이심전심의 눈물이며
또 다른 눈물 한 모금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로 인해 흐르는 눈물입니다. .
밤 사이, 집을 나간 아이를 찾아 헤매는 장로님의 모습에서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시는 주님의 선한 마음을 떠올리게 됩니다.
영욱이를 생각하면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영욱이는 장로님 가정뿐 아니라 우리 교회 모든 식구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게 하시는 선한 도구로 쓰임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는 주님과 영욱이에게 영적으로 '빚을 진 자들'입니다.
영욱이로 인해 함께 염려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감격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침에 묵상한 시편 121편 말씀입니다.
피차간에 주의 위로와 확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 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