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07.12.04

그런데 읽다 보니 워낙 줄거리(?)가 복잡하고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군요.
그 동안 하나님은 어떻게 보고 계셨을까, 하는 궁금함이 생기더군요.
저로서는 그 많은 사람들의 주장과 논쟁에 대해 어떤 쪽이 어째서 옳다, 라는 판단을 할 만한 지식적 근본이 부족하고요..
그저 우리 교회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보려는 시도 정도 밖에는 할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믿는 정의(?)를 위해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죽어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그렇게 했는지, 그것도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싸우다 보면, 인간적인 미움과 갈등은 없었겠는지, 뭐 그런 생각.
과연 천국에 다 갔으며, 높은(?) 자리에 앉아 있을지, 그것도 의문이고요.
왜냐하면, 남을 판단하는 잣대로 자신이 판단받게 될 것이다, 라고 하셨으니까요. 지상에서 그렇듯 치열하게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고 정죄했던 사람들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말예요.
예수님은 사회를 개혁해서 바꾸려는 혁명적인 지도자도 아니셨고, 각자 스스로 조용하게 자신의 죄에 대해 회개하며 돌아 보기를 가르치셨다고 생각되거든요. 또 모세를 떠 올려 볼 때에도...백성들이 우상숭배하는 데에 의분하여 돌판을 깼지만, 하나님은 '그래 참 잘했다, 내 속이 다 시원하다,' 그러지 않으셨잖아요. 오히려 그 죄인들을 끈질기게 사랑하셨죠.
시대별로 다 치열한 논쟁들과 의분들이 존재해 왔었지만....결국 세상이나 기독교계가 정화되는 대신 더 악해 지고 있기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결국 가라지인지 알곡인지 판단하실 분은 하나님이시니까요.
0

현산 사랑방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296 1940-50년대의 웨스트민스터 채플의 예배 모습 최덕수 08.05.06 9,288
295 그랜드래피즈에서 손윤정 08.04.28 9,073
294 Re 그랜드래피즈에서 최덕수 08.04.28 9,541
293 이단이 운영하는 기업체, 단체, 시설 등에 대한 목록입니다. 이수환 08.04.15 21,239
292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장철호 08.03.19 14,901
291 임마누엘이 우리의소망이다(좋은 설교말씀) +2 손윤정 08.02.09 9,946
290 네번째편지(그랜드래피즈에서) 손윤정 08.02.03 9,114
289 샬롬^-^ㅋ +1 김예랑 08.02.01 7,761
288 08년도 중고등부 겨울수련회를 다녀와서... +1 김가영 08.01.26 9,155
287 세번째 편지(그랜드래피즈에서) +2 손윤정 08.01.26 8,135
286 수련회후기ㅎ +3 이진주 08.01.23 7,923
285 늦었지만.... +2 최찬영 08.01.23 9,945
284 중고등부 수련회 잘 다녀왔습니다. ^^ +2 이수환 08.01.19 9,130
283 중고등부 겨울수련회를 잘다녀왔습니다! +4 김가영 08.01.17 8,530
282 두번째 편지(손윤정) +1 손윤정 08.01.15 8,293
281 잘 도착했습니다(손윤정) +2 손윤정 08.01.08 8,157
280 Re 잘 도착했습니다(손윤정) 최덕수 08.01.09 6,557
279 Re 잘 도착했습니다(손윤정) 이 충미 08.01.09 5,220
278 그랜드래피즈에서 신동창 드림 +5 신동창 08.01.06 9,977
277 Re 집사님께 제일 부러운 것은... +2 이수환 08.01.07 8,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