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교회 개척 8년 동안 5년을 함께 했을 뿐 아니라 가족처럼 함께 지냈기에 더욱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잘 적응해 가신다니 감사한 일입니다.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을 낮설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도 하게 되는 법이지요.
저희 교회에서 그러셨듯이 평화교회에서도 주의 뜻에 충성하시고 모든 성도들에게도 신자의 가정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 주세요. 간혹 이 목사님과 박진숙 사모님, 그리고 선우 얼굴이 생각날 때 제 눈에 눈물이 맺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믿음의 식구요 동역자들이기에, 같은 신학을 가지고 교회를 섬겨왔기에 애틋한 정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어둡고 순전함이 없는 세상에서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간직하며 성령께서 들어 사용하시는 믿음의 가정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설날 때 혹시 기회가 되면 한 번 들리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선우가 절 알아 보지 못할까봐, 아니 무시할까봐서요. 제가 간혹 선우를 괴롭혀서... 그래서 혹시 녀석이 저를.... ^^